골드만 13F에 'XRP'가 보이기 시작했다

골드만삭스의 13F에 XRP가 찍혔다. "$10 = 월가 최고 펀드"라는 훅 너머에 있는 실제 구조 — SEC 10-Q로 검증한 ETF 보유량, 토큰화 경쟁 지형, RLUSD 역설 리스크, 그리고 $2 공급 장벽의 매도 피로 역학을 분석한다.

골드만 13F에 'XRP'가 보이기 시작했다

"$10" 서사보다 중요한 건, $2라는 '현물 문턱'을 통과하는 방식이다


시장 스냅샷

  • XRP: $1.40 (장중 고점 $1.47 / 저점 $1.38)
  • BTC: $67,224 (장중 고점 $68,802 / 저점 $66,617)

가격은 하루에 흔들린다. 반면, 기관의 포지션은 '문서'로 남는다. 오늘 주제는 그 문서들이 말하는 XRP의 상품화(ETF/신탁 기반 노출)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그리고 시장이 떠드는 "$10" 같은 숫자가 성립하려면 선행 조건으로 무엇이 필요한지다.


DATA BOX | 15초 요약핵심 프레임: "월가가 XRP를 샀다"보다 정확한 문장은 "월가가 XRP를 '상품(ETF/신탁)' 언어로 다루기 시작했다"이다.근거 1 — SEC 공시: 골드만삭스는 2026-02-10에 Q4 2025(보고기간 2025-12-31) 13F-HR을 제출했다.근거 2 — 공식 발표: 프랭클린 템플턴은 2025-11-24 Franklin XRP ETF(XRPZ) 출시를 발표했고, 벤치마크는 CME CF XRP-Dollar Reference Rate(NY Variant)다.근거 3 — SEC 재무보고: XRPZ의 10-Q(2025-12-31 기준)에는 118,387,154 XRP 보유, 순자산 $216,376,202가 명시돼 있다.결론: '$10'은 서사다. 시장이 실제로 돈을 움직이는 관문은 $2(공급 소화)이며, 그 통과 여부는 플로우·수요·레버리지로만 검증된다.

1) "골드만이 XRP를 샀다"는 문장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골드만삭스는 2026년 2월 10일, 2025년 4분기(보고기간 2025-12-31) 기준의 Form 13F-HR 제출이 확인된다. 여기서 많은 오해가 시작된다.

1-1. 13F는 '지갑 보유 인증서'가 아니다

13F는 미국에서 1억 달러 이상을 운용하는 기관이 분기마다 SEC에 제출하는 보유 현황 보고서다. 이 문서를 읽을 때 반드시 인지해야 할 구조적 한계가 있다.

첫째, 보고 시차 문제다. 13F의 제출 기한은 분기 종료 후 최대 45일이다. 2025년 Q4 보고서에 기록된 포지션은 12월 31일 기준이며, 2월 말 현재와 동일하다는 보장이 없다. 기관은 45일 사이에 포지션을 정리하거나 확대할 수 있으며, 이를 다음 분기 전에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

둘째, 포지션 성격의 불투명성이다. 13F는 자기매매(proprietary trading), 고객 위탁 자산(client holdings), 마켓메이킹(market-making inventory)을 구분하지 않는다. 골드만이 XRP ETF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그것이 "전략적 베팅"인지 "고객 자산의 대리 보관"인지 판단할 수 없다.

셋째, 간접 노출이라는 형태다. 보고서에 찍힌 것은 XRP 자체가 아니라 XRP ETF 지분이다. 골드만이 자체 지갑에 XRP를 직접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CoinDesk는 과거 골드만의 비트코인 ETF 13F 이슈를 다루며, "겉보기보다 의미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취지로 정리한 바 있다. XRP에도 동일한 맥락이 적용된다.

📌 DATA BOX | 13F 보고서의 구조적 한계

1-2. 그런데도 '의미'가 있는 이유: XRP가 기관의 "상품 언어"로 들어갔다

그렇다고 13F가 무의미한 것은 아니다. 특히 알트코인 영역에서는 더 그렇다.

기관이 특정 자산에 노출을 만들려면, 내부 컴플라이언스 심사 → 리스크 관리 위원회 승인 → 수탁사 적격 판정이라는 다단계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이 전체 과정은 통상 수개월이 소요된다. 13F에 XRP 관련 익스포저가 등장했다는 것은, 이 다단계 절차가 최소 한 차례 완료되었다는 의미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대형 기관이 XRP에 노출을 만드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SEC 소송이 진행 중이었고, 미국 내 여러 거래소가 XRP를 상장폐지했으며, 기관의 컴플라이언스 팀은 "소송 중인 자산"을 승인하기 어려웠다. 2025년 8월, 리플과 SEC가 상호 항소를 취하하고 1억 2,500만 달러 합의로 사건을 종결한 이후에야 ETF 출시와 기관 접근이 동시에 가속화되었다.

즉 골드만의 13F는 "한 기관의 베팅"이 아니라, 규제 리스크 해소 → 상품화 → 기관 접근이라는 연쇄 과정의 기록으로 읽어야 한다.

그리고 여기서 수치가 엇갈린다. TheStreet는 골드만의 XRP 익스포저를 약 $114M으로 정리했고, The Crypto Basic은 $153M을 언급한다. 이 불일치는 오히려 결론을 분명하게 만든다.

지금 단계에서 중요한 건 "$114M vs $153M"이 아니다. '1억 달러대 규모로 XRP 관련 상품 익스포저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핵심이다.

한 번 열린 내부 승인 경로는, 별도의 부정적 이벤트가 없는 한 유지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이 "다음 분기 13F"가 중요한 이유다. 한 번 찍힌 것은 실험일 수 있다. 두 번 연속이면 의도적 포지셔닝일 가능성이 올라간다.


2) 프랭클린 XRPZ는 '소문'이 아니라 '공시'로 움직인다

XRP 내러티브가 이전과 달라진 결정적 이유는, 상품이 생겼기 때문이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2025년 11월 24일 Franklin XRP ETF(XRPZ)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이 ETF는 CME CF XRP-Dollar Reference Rate(뉴욕 변형)를 벤치마크로 XRP 가격을 추적하며, NYSE Arca에 상장돼 있다.

2-1. "얼마를 들고 있나"는 SEC 10-Q에서 확인된다

이 상품의 내부는 보도자료가 아니라 SEC 공시로 드러난다.

2026년 2월 17일 공개된 Franklin XRP ETF의 10-Q(2025-12-31 기준)에는 다음이 명시돼 있다.

📌 DATA BOX | Franklin XRPZ — SEC 10-Q 공시 수치

핵심은 "많다/적다"가 아니라 '검증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가격 예측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분기 보고서의 숫자는 감사 가능한 현실이다.

그리고 ETF 구조에서 중요한 메커니즘이 하나 있다. ETF에 자금이 유입될 때마다, 펀드는 시장에서 실제 XRP를 매수해야 한다. 즉 ETF 유입 = 현물 매수 압력이다. 역방향도 동일하게 작동한다. 자금이 유출되면 펀드는 XRP를 매도한다.

BlackRock의 비트코인 ETF IBIT는 출시 후 2년 안에 AUM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지속적인 매수 압력을 만들었다. 반면 이더리움 ETF는 Grayscale ETHE 신탁의 유출이 유입을 상쇄하면서 가격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XRP ETF가 어느 경로를 따를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 판단을 내리는 가장 정직한 도구는 헤드라인이 아니다. 10-Q 공시의 분기별 보유량 변화다. 다음 분기(2026 Q1) 10-Q에서 XRP 보유량과 순자산이 증가했는지, 정체했는지, 감소했는지 — 이 숫자 하나가 수십 개의 전망 기사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줄 것이다.


3) XRP $10 = 월가 역사상 최고 펀드'

— 훅의 매력과 분석적 맹점

여기서 잠시 시장을 달구는 문장 하나를 점검한다.

게임 디자이너 채드 스타인그레이버(Chad Steingraber)는 "전통 시장에서 출시 첫해에 5배 수익을 낸 ETF는 역사상 없다. XRP ETF가 $10만 넘기면 그 기록을 깬다"고 주장했다.

이 문장은 "훅"으로서의 기능은 완벽하다. 그러나 분석 도구로서의 가치는 제한적이다.

첫째, 비교 기준의 자의성 문제가 있다. ETF 수익률 비교에서 레버리지 상품, 섹터 버블 기간의 테마 ETF, 인버스 상품의 단기 왜곡 등을 포함하면 결론은 크게 달라진다. "역사상 최고"라는 수식어는 비교 프레임에 종속적이다.

둘째, AUM 기준의 반론이 존재한다. X 유저 OGA NFT는 "XRP ETF가 10배를 해도 AUM 기준으로는 골드·비트코인 ETF에 비해 작다"고 반박한 바 있다. 월가에서 "최고의 펀드"를 판단하는 기준은 대개 퍼센티지 수익률이 아니라 AUM과 유입 속도다.

셋째, 이더리움 ETF의 선례가 있다. ETF 출시가 곧 가격 상승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실증 사례가 이미 존재한다.

그럼에도 이 훅이 담고 있는 구조적 메시지는 유효하다. "XRP가 월가의 언어로 상품화되었고, 그 상품이 실제로 작동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10'이라는 숫자가 아니라, 이 사실이 핵심이다.


4) 왜 하필 '$2'가 관문인가 — 공급 구조와 매도 피로 역학

$10이나 $21.5 같은 숫자가 성립하려면, 중간에 반드시 통과해야 할 관문이 있다. 그게 $2다.

4-1. $2는 '심리선'이 아니라 '공급 구간'이다

XRP는 2025년 7월 $3.66 고점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왔다. 10월부터 2월까지 5개월 연속 음봉을 기록 중이며, 월별 하락률은 10월 -11.9%, 11월 -13.8%, 12월 -14.8%, 1월 -10.6%, 2월 -17%(진행 중)다. 누적 하락 폭은 고점 대비 약 60%에 달한다.

이 하락 과정에서 $2~$3 구간에 진입한 매수자들이 대량으로 존재한다. 이들은 현재 30~50%의 미실현 손실을 안고 있으며, 가격이 $2에 접근하면 "본전 매도"라는 심리적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것이 $2 부근에 두꺼운 공급 벽이 형성되는 메커니즘이다.

The Crypto Basic의 "$2 회복 전 필요 조건" 기사도 $1.40 유지 → $1.49~$1.52 저항 돌파 → $1.68 매도벽 소화 → $2라는 단계적 관문 프레임을 취한다.

📌 DATA BOX | $2 도달까지의 저항 구조

4-2. 5개월 연속 음봉 — '2017년 재현론'의 매력과 한계

기술적 분석가 ChartNerd에 따르면, 2022년 베어마켓에서조차 XRP의 월봉 연속 음봉은 최대 3개였다. 5개월 연속은 2016~2017년 이후 처음이다.

2016~2017년 사례에서 5개월 연속 음봉 이후 XRP는 7만% 이상 급등했다. 이 수치가 반복적으로 인용되고 있으나, 분석 도구로서의 가치는 극히 제한적이다. 당시 XRP의 시가총액은 2~3억 달러 수준이었고 현재는 약 830억 달러다. 시가총액이 300배 가까이 커진 상태에서 동일 배율의 상승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2017년 재현"이라는 서사는 감정적 장치로는 작동하지만, 분석 프레임으로 채택해서는 안 된다.

4-3. 분석적으로 의미 있는 신호는 '매도 피로(Seller Exhaustion)'다

"2017년처럼 오르느냐"보다 유용한 질문은 "팔 사람이 남아 있느냐"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XRP 보유자들의 실현 손실 규모가 2022년 이후 최대 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팔 사람은 이미 팔았다"는 가능성을 시사하며, 공급측 압력이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구간에 진입하고 있을 수 있다.

유동성 데이터의 비대칭성도 이를 뒷받침한다. 분석가 Bird는 CryptoInsightUK의 데이터를 인용하면서, 하방 유동성은 대부분 소진되었으나 상방에는 숏 포지션이 밀집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양날의 검이다. 매수 압력이 충분하지 않으면 저항에 막혀 되돌아가지만, 일단 특정 레벨을 돌파하면 숏 스퀴즈가 연쇄적으로 발생하여 예상 외의 급격한 상승을 만들 수 있다.

CoinDesk는 최근 XRP 상승 구간에서 특정 거래소의 현물 매수가 매도보다 강했고, 리테일 구매가 크게 늘었다는 취지의 데이터를 보도했다. 단일 구간의 신호를 과대해석할 수는 없지만, $2 관문을 논하려면 이런 "수요의 흔적"을 분기 단위로 축적하며 관찰해야 한다.

물론 공급 감소가 곧 가격 상승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수요측이 부재하면 가격은 낮은 레벨에서 횡보할 뿐이다. "$2 통과"는 "가능성"이 아니라, 공급을 소화한 결과로 판단해야 한다.


5) ETF만으로는 부족하다 — '기관 사용 맥락'이 붙을 때 내러티브의 내구성이 생긴다

상품화(ETF)가 의미 있는 이유는 접근성 때문이다. 그러나 접근성만으로 가격이 장기 추세를 만들지는 않는다. 장기 내러티브의 내구성은 대체로 "사용 맥락"에서 나온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Franklin Templeton"이라는 이름이 ETF뿐 아니라 토큰화 실험에서도 반복된다는 점이다.

로이터는 DBS·프랭클린 템플턴·리플이 토큰화된 머니마켓펀드(sgBENJI) 거래 및 대출 솔루션을 공동 추진하며, sgBENJI 토큰이 XRP Ledger에서 발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DBS의 공식 보도자료도 "토큰화 MMF + RLUSD를 활용한 기관 대상 솔루션"을 명시한다.

5-1. 토큰화 경쟁 지형에서 XRPL의 위치

이 프로젝트의 의미를 파악하려면, 현재 월가의 토큰화 경쟁 지형을 함께 봐야 한다.

📌 DATA BOX | 주요 기관의 토큰화 프로젝트 비교

BlackRock의 BUIDL은 이더리움 위에서 이미 수억 달러 규모로 운용 중이다. JP Morgan의 Onyx(현 Kinexys)는 자체 블록체인으로 기관 간 결제를 처리하고 있다. 이 경쟁 구도 안에서 XRPL이 DBS·프랭클린 템플턴이라는 대형 파트너와 함께 토큰화 발행 레이어로 선택되었다는 것은, 적어도 "무시할 수 있는 체인"은 아니라는 뜻이다.

5-2. 접근성 레이어 × 사용 맥락 레이어 — 두 갈래의 동시 확장

이 구도를 정리하면 두 개의 레이어가 보인다.

접근성 레이어(ETF): 프랭클린 템플턴은 XRPZ를 통해 "XRP에 노출을 만들고 싶지만 직접 사기 어려운 기관"에게 규제 상품이라는 통로를 제공한다.

사용 맥락 레이어(토큰화): 같은 프랭클린 템플턴이 DBS, 리플과 함께 XRPL 위에서 실물 금융 상품을 토큰으로 발행하고 있다. XRPL이 "XRP를 전송하는 네트워크"가 아니라 "기관의 금융 상품이 발행되고 거래되는 인프라"로 쓰이기 시작한다는 의미다.

두 레이어가 동시에 확장되면, 시장은 XRP를 "커뮤니티 자산"에서 "제도권이 만지는 자산"으로 재분류하려 할 수 있다. 물론 이 재분류가 가격에 반영되는 속도는, 인프라의 실제 가동 규모에 달려 있다.


6) 역설적 리스크 — RLUSD와 CBDC가 XRP의 '적'이 될 수 있는가

영상에서 다루지 못한 구조적 리스크를 하나 짚는다.

리플은 XRP와 별도로 RLUSD라는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운용하고 있다. sgBENJI 프로젝트에서도 RLUSD가 결합돼 있다. 그런데 여기서 역설이 발생한다.

기관이 국경 간 결제를 할 때, XRP를 브릿지 자산으로 거치지 않고 RLUSD로 직접 정산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면, XRP의 핵심 유틸리티인 "브릿지 기능"의 수요가 약화될 수 있다.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의 발전도 같은 방향의 압력을 만든다. 각국 중앙은행이 자체 디지털 통화로 직접 정산 인프라를 구축하면, 민간 브릿지 자산의 필요성이 구조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

이것은 "XRP가 쓸모없어진다"는 단정이 아니다. XRPL이 토큰화 발행 레이어로서의 역할을 확장하고, DeFi 인프라(XLS-66 등)를 통해 새로운 수요 기반을 만든다면, 브릿지 기능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생태계를 성장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이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상품화(ETF)는 되었지만 실질 사용 수요가 따라오지 않는" 간극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리플은 매월 10억 XRP를 에스크로에서 해제하며, 대부분 다시 잠기지만 2025년 말에는 14억 개 이상이 시장에 풀린 적도 있었다. 이러한 공급측 변수와 "사용 맥락 전환"의 속도 차이가, Plan B — 이야기만 남고 가격은 레인지로 돌아간다 — 의 핵심 시나리오다.


7) 조건 검증 체크리스트 — Plan A와 Plan B

📌 DATA BOX | FACT → INTERPRETATION → IMPLICATIONFACT(SEC): XRPZ는 2025-12-31 기준 118.387M XRP를 보유, 순자산 $216.376M으로 공시됐다.FACT(SEC): 골드만은 2026-02-10에 Q4 2025 13F를 제출했다.FACT(공식): XRPZ는 2025-11-24 출시, 벤치마크는 CME CF XRP-Dollar Reference Rate다.INTERPRETATION: 기관의 XRP 노출은 토큰 직접 보유가 아니라 상품 기반 익스포저로 관측되는 경향이 강하다.IMPLICATION: 가격 방향성보다 먼저, 'XRP가 제도권 상품 언어로 확정'되는 속도를 봐야 한다.

📌 DATA BOX | PLAN A / PLAN B 핵심 체크리스트

결론

골드만의 13F는 "직접 코인 매수"라기보다 상품 기반 익스포저로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프랭클린 XRPZ는 SEC 10-Q 공시로 118.387M XRP 보유 / 순자산 $216.376M이 검증 가능하다. 토큰화 프로젝트(sgBENJI)는 ETF 너머에서 XRPL의 사용 맥락이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이 모든 구조적 변화가 가격으로 번역되려면, $2라는 공급 구간을 현물 수요가 실제로 소화해야 한다. 동시에 RLUSD·CBDC 같은 대안이 브릿지 수요를 잠식할 리스크, 에스크로 공급 압력이라는 역풍도 존재한다.

따라서 지금 시점의 합리적인 접근은 "숫자 예언"이 아니라 조건 검증이다.

모니터링 포인트 세 가지:

  1. XRPZ 10-Q 분기별 보유량 변화 — 다음 분기(2026 Q1) 공시에서 XRP 보유량과 순자산이 증가했는지, 정체했는지, 감소했는지 확인한다. 헤드라인보다 이 숫자가 정직하다.
  2. 13F 연속성 — 2026 Q1 13F(5월 제출 예정)에서 골드만의 XRP ETF 포지션이 유지·확대되었는지 확인한다. 한 번은 실험이고, 두 번은 의도이며, 세 번은 전략이다.
  3. sgBENJI 실거래 규모 — 보도자료 단계를 넘어 실제 발행 규모, 거래량, 참여 기관 수가 공개되기 시작하면, XRPL의 토큰화 레이어로서의 가치 평가가 본격적으로 가능해진다.

숫자 예언은 맞으면 영웅이고 틀리면 잊힌다. 조건 검증은 덜 자극적이지만, 틀릴 확률이 낮다.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모든 판단과 책임은 독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FAQ

Q1. "골드만이 XRP를 샀다"는 말은 정확한가?

정확한 표현은 "골드만의 13F 기반 보도에서 XRP 관련 상품 익스포저가 언급된다"에 가깝다. 13F는 직접 토큰 지갑 보유를 의미하지 않으며 보고 시차도 존재한다.

Q2. 13F 숫자($114M vs $153M)가 엇갈리는데 무엇을 믿어야 하나?

핵심은 "정확히 얼마"보다 '1억 달러대'로 언급될 정도의 익스포저가 만들어졌다는 사실이다. 수치 해석은 출처·집계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TheStreet / The Crypto Basic)

Q3. Franklin XRPZ는 진짜로 XRP를 보유하나?

SEC 10-Q에 2025-12-31 기준 118,387,154 XRP 보유, 순자산 $216,376,202가 명시돼 있다.

Q4. 왜 $2가 그렇게 중요한가?

$2는 단순 심리선이 아니라, 2025 Q4 매수자들의 매물이 집중된 공급 밀집 구간이다. 돌파는 "가능성"이 아니라 "공급을 소화한 결과"로 판단해야 한다.

Q5. "$10이면 월가 최고 ETF" 주장은 믿을 만한가?

비교 기준(기간/레버리지/섹터/시장 환경)에 따라 결론이 달라지므로 분석적 결론으로 사용하기엔 취약하다. 다만 '상품화' 관심을 환기하는 훅으로서는 유효하다.

Q6. XRP 현물 수요는 어디서 확인하나?

거래소 현물 매수 우위, 거래량 변화 같은 데이터를 분기 단위로 축적 관찰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CoinDesk는 최근 XRP 상승 구간에서 현물 매수 우세 데이터를 보도한 바 있다.

Q7. ETF만으로 장기 추세가 만들어지나?

ETF는 접근성을 제공하지만, 장기 내러티브의 내구성은 기관 사용 맥락(토큰화/담보/거래)이 함께 붙을 때 강해진다. 이더리움 ETF처럼 상품은 있으나 가격에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선례도 있다.

Q8. RLUSD가 XRP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나?

기관이 XRP를 거치지 않고 스테이블코인으로 직접 정산하면 브릿지 수요가 약화될 수 있다. 다만 XRPL이 토큰화 발행 레이어로 역할을 확장하면, 브릿지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새로운 수요 기반을 만들 수 있다.


출처

구분 출처 URL
SEC 공시 Goldman 13F-HR (Q4 2025, filed 2026-02-10) https://www.sec.gov/Archives/edgar/data/886982/000088698226000052/0000886982-26-000052-index.html
SEC 공시 Franklin XRP ETF 10-Q (2025-12-31) https://www.sec.gov/Archives/edgar/data/0002059438/000114036126005816/ef20065214_10q.htm
공식 발표 Franklin Templeton XRPZ launch (2025-11-24) https://www.franklintempleton.com/press-releases/news-room/2025/franklin-templeton-launches-franklin-xrp-etf-xrpz
Primary Reuters: DBS·Franklin·Ripple sgBENJI/XRPL https://www.reuters.com/business/finance/dbs-franklin-templeton-ripple-team-up-tokenised-money-market-fund-trading-2025-09-18/
Primary DBS 보도자료 (토큰화 MMF + RLUSD) https://www.dbs.com/newsroom/DBS_and_Franklin_Templeton_to_launch_trading_and_lending_solutions_powered_by_tokenised_money_market_funds_and_Ripples_RLUSD_stablecoin
Secondary CoinDesk: 13F 의미 제한적 (과거 BTC 사례) https://www.coindesk.com/markets/2025/02/12/goldman-sachs-disclosed-ownership-of-bitcoin-etfs-here-s-why-it-doesn-t-mean-much
Secondary TheStreet: Goldman XRP exposure ~$114M https://www.thestreet.com/crypto/markets/goldman-sachs-bitcoin-holdings-reveal-45-unrealized-loss
Secondary The Crypto Basic: Goldman XRP $153M https://thecryptobasic.com/2026/02/11/goldman-sachs-confirms-holding-153m-in-xrp/
Secondary CoinDesk: XRP 현물 매수 데이터 https://www.coindesk.com/markets/2026/02/25/xrp-jumps-6-as-exchange-data-points-to-institutional-accumulation
Contextual The Crypto Basic: $10 = 월가 최고 펀드 https://thecryptobasic.com/2026/02/26/xrp-just-going-over-10-this-year-would-make-it-the-best-performing-fund-in-wall-street-history/
Contextual The Crypto Basic: $2 회복 조건 https://thecryptobasic.com/2026/02/26/what-needs-to-happen-before-xrp-reclaims-2-after-latest-9-rebound/
Contextual The Crypto Basic: Phase 4 / $21.5 https://thecryptobasic.com/2026/02/26/trader-predicts-prices-for-xrp-phase-4-says-real-rally-about-to-begin/
Contextual The Crypto Basic: 5개월 연속 음봉 https://thecryptobasic.com/2026/02/25/xrp-price-if-this-happens-again-as-xrp-sees-5-red-months/